구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평가에서 ▶기관장 인터뷰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보건재난 저감 활동 실적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제·개정 실적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과 포상금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지난 2005년도부터 시작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총 6개 분야 34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장관표창 수상은 재난관리 조직 강화를 위해 사회재난팀을 신설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시책을 다수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시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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