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언어 발달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언어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언어치료서비스는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전문 언어치료사가 관내 장애통합어린이집 14곳을 7차례에 걸쳐 순회 방문, 재원 중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치료와 함께 사전·사후 관찰평가로 진행되고 있다.

치료 정보는 어린이집 담당교사를 통해 부모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 내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치료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언어치료서비스는 올해 총 144회 진행된 가운데 장애유아에게 익숙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과 부모와의 소통으로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언어치료가 장애유아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고 해당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차원에서 실시간 교사 및 부모 대상 온라인 교육, 영·유아 놀이키트 배부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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