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청 온라인 콘퍼런스서 코로나 위기 돌파 ‘학교 교육’ 모색

성남교육지원청은 8일 ‘코로나19, 우리 다시 학교를 꿈꾸다’를 주제로 성남혁신교육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가져온 학교교육의 모습을 살펴보고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이날은 혁신학교네트워크와 혁신교육실천연구회, 지역교원연구회 등이 주관하는 총 10개 세션을 통해 ‘학교 경영을 다시 생각하다’, ‘혁신교육 및 교육과정 운영과 교감의 역할’, ‘로컬이 미래다’ 등 혁신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어 학교자치 및 학교 간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교의 역할 및 실천과제, 원격수업 상황에서의 성남형 교육 운영 관련 대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연구회 운영 사례 나눔과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원격수업 실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교사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희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학교교육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돼 모두 한자리에서 혁신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