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또다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강화로 9일부터 홍보관을 다시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IFEZ 홍보관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3일부터 약 9개월간 임시 휴관했다. 이후 상황이 개선되면서 시간당 입장 인원(30명) 제한 및 2m 이상의 거리 두기, 마스크 의무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11월 2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재개관했다. 

하지만 최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재휴관을 결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홍보관 재휴관 조치는 UN 등 국제기구와 금융기관이 입주해 있는 G타워의 입지 여건 및 감염 우려 사전 차단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추후 거리 두기 완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재개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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