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어린이들에게 나눠 줬다.

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봉사활동과 평생학습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든 마스크목걸이와 보관케이스, 비누 등을 아이미소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청소년 봉사활동은 본래 ‘찾아가는 세대공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노인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 공연, 공예활동 등을 진행하는 대면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물품을 기획 및 제작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실시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인권교육 ‘너, 나 그리고 우리’는 관내 11~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속 권리침해 사례, 공동체 의식을 알아가며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내면서 참여하는 활동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목걸이를 만드는 과정을 신설해 물품을 만들어 지난 8일 전달하게 됐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2021년까지 경기도교육감 지정 평생학습관에 선정됐으며 청소년 인권교육, ‘친환경 아로마테라피’, ‘팝업북으로 만나는 문화유산’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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