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이트 캡쳐)
(사진=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박영선 장관의 중소벤처기업부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9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긴급 온라인 대출이 시작 시간인 오후 1시 이후 현재까지 신청자가 몰리며 사이트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 지속 중이다.

이번 대출은 현장 신청을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신청하는 방식으로 인해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며 혼란을 겪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긴급 온라인 대출을 발표한 시점부터 이미 신청자들의 불만은 확산됐다. 시작 시간을 정해놓고 신청자들이 동시에 접속할 경우 사이트 마비는 당연한 수순이다. 기존의 다른 대출이나 지원금 신청처럼 출생연도에 맞춰 구분해 신청을 받는 등 세밀한 준비가 부족했다. 이번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정책은 전형적인 탁상 행정의 예견된 결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상공인 긴급 온라인 대출 신청자들은 관련 기사에 비난성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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