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인 만조원㈜는 9일 인천시 동구에 결식위기에 있는 저소득가구를 위한 중화요리 소스 500인분을 기탁했다.

만조원 박정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저희가 만드는 제품이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스를 기탁하게 됐다"며 "받으실 분들께서 맛있는 식사 한 끼 드시며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박정욱 대표이사님과 모든 만조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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