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가 9일 수원농민회관에서 개최한 ‘2020년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지방농정분야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는 각계각층 기관·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유 군수는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라는 민선7기 군정목표 아래 농업인 소득증대와 수도권 제일의 관광농업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수도권 백화점에 상설 강화농특산물 입점, 전국 최초 마을안길 미보상토지 해소 정책 추진 등 강화군 농정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제일의 강화 농정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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