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방문해 이원재 청장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한국에서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발로치 대사는 "파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16개 경제특구 지정 및 개발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 경험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재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IFEZ가 한-파키스탄 간 경제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하고 앞으로 해외 경제특구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코스타리카 외교부 차관과 주한 이집트대사관 상무참사관, 주한 파키스탄대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잇따라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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