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아르헨티나의 바람이 빚은 와인인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에디션 말벡·까베네 말벡’ 2종의 중저가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는 지난 6월 초저가 와인인 ‘레알 푸엔테’, ‘나투아’ 등 초저가 와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저가 초가성비 와인으로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과 까베네 말벡은 아르헨티나의 멘도자 지역에서 생산된다. 세계 5위 와인 생산량 지역인 멘도자는 사계절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와 높은 고도로 와인 생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은 레드 컬러의 와인이다. 레드베리와 체리, 딸기 향이 탁월하며 부드러운 탄닌과 함께 오크 터치의 스모키함이 돋보인다. 트리벤토 리저브 까베네 말벡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까베네쇼비뇽과 말벡을 블렌딩해 파워풀한 바디감이 입안을 꽉 채우는 레드와인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와인’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트리벤토 와인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며, 롯데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마트, 백화점, 슈퍼, 세븐일레븐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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