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왼쪽)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 6차전 선발로 나와 볼을 다투고 있다. 36번째이자 2년 7개월 만의 맞대결에서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터뜨려 유벤투스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고, 메시는 패스 성공률 90%에 육박한 데다 상대 팀 선수 전체(4개)보다 많은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두 팀이 5승1패, 승점 15로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에 상대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바르셀로나는 막판 2위로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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