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소독을 추진한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다산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지킴이 등 회원들이 합심한 결과물이다.

다산1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된 3주 동안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놀이터, 공원 내 운동기구, 다중이용 버스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연무·분무소독기를 활용한 방역을 매일 실시 할 방침이다.

김진현 다산센터장은 "앞으로 3주간이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위기라는 경각심을 갖고 불필요한 외출·모임 및 다중이용 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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