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천425세트(3천만 원 상당)의 개인위생키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분당구청 희망복지팀과 사회복지기관 등의 시설 5곳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개인위생키트에는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기본 방역물품이 담겨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류재규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 3차 확산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이 사태를 무사히 극복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사회공헌 및 민간단체를 통해 위생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은 센터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개인방역이 더욱 중요해졌고, 개인위생키트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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