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의 평원산업과 서울철물은 지난 8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범준 평원산업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1년간 대한민국 모두가 힘들었겠지만, 그중에서도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더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함께 자리한 김신자 서울철물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청평면의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이것이 희망이 되어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부부께서 각각의 사업체를 운영하시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두 분의 뜻 깊은 성금에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금은 청평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