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임연옥 부의장은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곤충생태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례는 구리하수처리장의 이미지 개선 및 친근감 형성,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체험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구리시 곤충생태관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곤충생태관의 관리·운영과 위탁에 관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임연옥 부의장은 "이 조례를 바탕으로 개발 붐으로 사라져가는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곤충의 생태적·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예산 절감과 시정방향에 맞는 운영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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