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10일 2021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 내 120명 모집에 1천771명이 지원, 평균 1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시 2차 모집 경쟁률 10.59대 1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7.25대 1로 가장 높았고, 임상병리과 26대 1, 치위생과 24.13대 1, 뷰티코스메틱과 22대 1, 아동상담보육과 20대 1, 간호학과 18대 1, 실용음악과 17대 1 순이었다.

경복대는 오는 14일까지 전국대학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비대면 AI면접을 진행하며,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실기고사(실용음악과, 공연예술과)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실기고사 주제를 촬영한 영상을 오는 12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대학에서 지정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시 2차 합격발표는 12월 26일로 예정됐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천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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