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1층 오픈갤러리에서 청소년 북큐레이터가 추천하는 도서를 주제별로 전시하는 ‘꿈을 찾는 청소년 북큐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 ‘이런 바이러스는 처음이지?’, ‘공존을 위한 테크놀로지’, ‘직장이 없는 시대’, ‘청소년들이 살아가며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책들’ 등 청소년 북큐레이터가 추천한 10개 분야 58권의 도서가 전시되고 있다.

추천 분야에서 보듯이 코로나19 등 신종 바이러스, 기후 문제, 다원화 시대의 공존, 청소년들의 고민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도서들이 선정됐다.

북큐레이터란 북(book)과 큐레이터(curator)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다양한 책을 선별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사람으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시스템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보를 가공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양방향 북큐레이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887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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