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곳이 어렵지만, 지역을 생각하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은 여느 해와 같이 활발하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곳곳을 누비지는 못하지만,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잊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10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따르면 올해도 ‘행복 나눔 이·미용권 및 식권 전달’,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 심기 행사’, ‘명절맞이 선물세트, 전통시장장보기, 쌀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을 했다.

우선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5천만 원을 지원, 행복 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천 가구에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찾아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11월 동구청에 약식으로 전달식을 가졌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이·미용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가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복 나눔 이·미용권 전달식도 지난 9월에 가졌다. 이 역시 5천만 원을 1천 가구에 5만 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1월 말 송현공원 인근에 왕벗꽃나무 52주를 심는 푸른동구 만들기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1억 원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풀뿌리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리고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각각 5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구입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현대시장에서 9개 복지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더불어 연말을 앞두고 쌀 나누기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 같은 행사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관계자는 "올해는 위와 같은 행사와 함께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했고, 또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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