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후보에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인천대가 10일 오후 6시까지 제3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학내 교수 4명이 지원했다.

인천대 내부 인사 10명,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했다. 후보자는 박인호 명예교수,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 임경환 생명과학부 교수, 최계운 명예교수이다.(가나다 순)

앞으로 총장추천위원회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후보자 4명을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총장예비후보자로 선정한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검증 절차를 거쳐 합동연설회, 정책토론회, 정책평가 등을 개최한 후 정책평가 결과에 따라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해 내년 2월 5일 안에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자 중 최종 후보자를 내년 2월 중 정해 교육부에 올린다. 그러면 교육부 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대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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