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총 11억 달러 가치의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2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지분 참여에 대해  "그룹이 앞으로 본격화할 미래 신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우수 인력 확보, 우량거래처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합의는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기술 혁신과 로봇 자동화 수요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제작한 로봇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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