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12일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심사 후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정부 제도다.

남양주공사는 고령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와 이미지에 색상대비 기능을 적용하고,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이미지마다 설명글을 기재했다.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힘입어 전문가 심사에서 종합준수율 99.33%, 장애인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각·뇌병변 등 모든 장애 유형의 과업 성공을 100% 달성했다.

신동민 사장은 "인증을 기회로 더욱 훌륭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시민이 양질의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