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시는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측정해 기관의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심사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위해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기간 동안 5개 측정대상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 및 2020년 6월 30일 재직 중인 직원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실천과제 수립 ▶청렴데이 ▶청렴해피콜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혁신평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시흥시 전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분기별로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다양한 청렴시책과 노력이 청렴 2등급의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개선해 청렴하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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