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가 주어지며, 안양샘병원은 올해까지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는 환자 안전 보장 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감염관리 등  91개 기준 총 520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안양샘병원은 그동안 환자 및 직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증 기준에 근거한 규정과 지침 제정을 수정·보완 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김용복 안양샘병원장은 "3회 연속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만큼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안양권역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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