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사회적 찬반양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30명을 기록하며 거리두기 3단계격상 여부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해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2.5단계 격상 효과가 한 일주일 정도 있어야 나타난다”며 “3단계 격상에 대해선 우선 2.5단계 효과를 잘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라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단계 격상으로 격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며 "이제 K-방역의 승패를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관련 기사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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