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과 함께하는 12월을 맞아 (재)화성시문화재단이 동심 가득한 꿈에 관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Wonderful Dream’을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미디어아트에 최적화된 새로운 전시 공간인 동탄아트스퀘어의 개관을 기념해 2020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화적인 상상력으로 가득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김진우 작가와 조민서 작가의 작품이며 ‘Wonderful Dream’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작가의 꿈을 통해 관람객은 현실에서 꿈을 꾸는 듯한 감각적인 체험을 하게 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상현실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의 꿈은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미래로 가는 우리의 희망 속으로 안내된다.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며 잊혀가는 것들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 주변의 자연과 지키고 보호해야 할 환경에 대한 주제를 펼쳐낸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한국 미디어아트를 이끌어 나갈 기성세대와 신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 군으로 구성된 풍부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가 준비하는 미디어아트의 향연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일 8회 차로 진행돼 회차별 10명씩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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