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강인덕)은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서 연탄 3천 장을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49명의 회원만 참석한 이날 행사는 4살 어린 아이부터 78세 노인까지 묵묵히 소중한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르며 따뜻한 마음이 전했다.

강인덕 회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연탄봉사는 코로나19로 연탄봉사가 더 적어졌다는 관계자 말에 봉사하러 온 회원들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반드시 종식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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