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도자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최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매우 우수)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국비를 공모·지원한다. 

시는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사업으로  공모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인센티브로 최소 3년간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고 그에 따른 국비 확보와 함께 이천시의 부담도 일부 낮춰서 내년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이천의 지역여건과 전국 유일 도자특구라는 특성을 반영해 도자분야 지역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관련 아이템 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4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9명의 도자분야 신규 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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