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2개 시도, 76개 시·군·구에서 공모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및 상생 발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창수면 주원3리 지역은 축사 시설이 밀집돼 있어 악취 민원이 많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을 우선적으로 신청했다.

시는 총 23개 축산농가에 약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악취가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시 축산과 담당 관계자는 "주원리 지역 악취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재 공급, 방취림 사업, 악취개선 컨설팅 등을 병행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악취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축산업 관련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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