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변화된 농업정책과 최신 영농 기술 공유로 지역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 1월 6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쌀, 고추, 토양검정, 포도, 양파, 대추, 농업·축산미생물, 양봉, 과수병해충, 도시농업, 온라인플랫폼 등 12개 분야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농가에서 줌 등을 활용한 비대면 농촌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플랫폼 교육이 추가됐다. 

모집인원은 총 1천270명으로 관내 농업인, 영농법인, 작목반 등 농업 종사자, 귀농인 및 귀농예정인 등 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현장 접수가 아닌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시 기술지원과 농업인재양성팀(☎031-5189-3610, 3649)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교육이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신 영농기술을 각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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