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올해 2월 창간한 시 최초의 월간 잡지 「여주 사람을 품다」가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아이덴티티디자인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0회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등이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매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특히 창간과정에서 점동면에서 창작활동 중인 홍일선 시인이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낸 제호를 제안했고, 이를 경기으뜸이 전기중 서예가가 붓글씨로 재현한 제호 디자인과 책의 내용이 매체의 정체성과 잘 부합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과의 소통을 주요 편집 방향으로 설정한 「여주 사람을 품다」는 실제로 지난 7월에 실시한 독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자들은 ‘타지역 소식지보다 더 훌륭하다(66.1%)’, ‘기사 내용이 이해하기 쉽다(64.3%)’, ‘여주시의 소식을 잘 담고 있다(68.7%)’, ‘디자인이 보기 좋고 세련됐다(73.9%)’고 답하는 등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항진 시장은 "기존 틀에 따른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여주 사람을 품다’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공직자의 인식 크기와 내용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수상을 통해 더 깊게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여주 사람을 품다」 무료 구독 신청은 전화(☎02-6377-0516)로 하면 된다. 또 여주시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 ‘시정소식지’ 코너를 통해 PDF를 다운받을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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