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이 연천군 김광철 군수를 찾아 겨울철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300포, 난방용(등유 2만5천 L, 연탄 1만5천 장) 등 3천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산 조용기 재단은 2017년부터 연천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과 난방유, 백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소득가구 10가정에 2천만 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도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올해에도 연탄 60가구(가구당 250장), 난방유 100가구(가구당 250L)를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160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동절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우리군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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