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가 인천시 중구 취약계층에 6천2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1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대교㈜ 임직원들이 홀몸노인과 쪽방촌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수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예방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저희가 전달해 드린 연탄을 통해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주시는 인천대교에 감사드린다"며 "주신 연탄은 추운겨울 중구와 영종도 관내 지역 홀몸어르신 가정, 쪽방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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