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경신은 최근 자사 김창균 과장이 ‘제57회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과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중 무역갈등,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한한령 등 대외 수출여건이 악화에도 중국·인도 수출 담당자로서 수출액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2016년~2019년간 중국 사업장에 설비와 부품 수출을 통해 누적 매출 4천3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실현해 매출성장 및 외화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2019년부터 인도 부품 현지화 담당으로 인도시장을 개척해, 그 결과로 2019년에는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발생시켰다.

김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국제적인 위협요인들이 많아 무역여건이 좋지 않다"면서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출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미래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