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0년 인천김장나눔대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14일 협의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매년 연말 인천의 기업·단체 임직원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계층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후원금으로 김치를 구매하거나 포장 김치를 기부 받아 지원했다. 이마트 6개 점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치과기공사협회 등이 총 1억3천만 원 상당의 김치 4천332박스를 인천김장나눔대축제에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된 김장김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지원서비스센터, 지역자활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건강가족다문화센터, 노인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그룹홈, 장애인단체, 장애인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여성권익시설, 정신재활시설, 청소년쉼터, 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이명숙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으로 참여해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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