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에도 구직자들에게 면접비를 지원한 모범 기업에 대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한 도내 착한기업 32곳을 ‘2020년도 하반기 경기도 면접수당 지급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32개 기업은 모집일 이전부터 1회 이상 면접수당을 지급해왔고, 앞으로도 지급할 계획이 있는 업체들이다.

도는 국제·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 회계지출내역 등을 면밀히 심의·검토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했다.

인증 업체들은 앞으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유망 중소기업 지원, 기술개발 사업, 해외마케팅 지원 등 도가 추진하는 12종의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도지사 인증마크 자사 마케팅 활용,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 인증기업 명단 게시, 도정 소식지 인터뷰 게재 등의 홍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