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각 가맹경기단체 회장선거가 인천시태권도협회를 시작으로 돌입했다.

15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시종목단체 중 가장 먼저 실시된 인천시태권도협회의 통합 제2대 회장으로 현 회장인 이화현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단독 입후보한 이화현 후보에 대한 적격 사유를 심사한 후 최종 당선을 결정해 선거일인 14일 공고했다.

또 8~13일 종목별 후보자 등록 결과 김대용(유도)·정해권(씨름)·유주현(핸드볼)·이경중(오리엔티어링)·근대5종(심용운) 후보가 단독 등록했고 육상은 이철호·오영근 후보, 럭비는 모정우·김경오 후보가 등록해 21일과 23일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는 종목별 선거관리위원을 7명 이상, 그 중 3분의 2 이상은 외부 위원으로 구성한 후 진행해야 한다. 선거인도 대의원에 의해 결정되던 과거와 달리 대의원·심판·지도자·선수·동호인 등으로 확대했다.

회장 선출은 내년 1월 20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선출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대의원총회일부터 2025년 1월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4년간이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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