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유니버설 디자인(UD)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구·시설·환경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그램’은 활동 꾸러미 키트와 찾아가는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유니버설 디자인 꾸러미 키트는 활동자료 안내지와 함께 활동 3개(다용도 만능 오프너 병따개, 돋보기 손톱깎이, 편리한 콘센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찾아가는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은 활동 3개(다용도 만능 오프너 병따개, 원터치 자동 이쑤시개 케이스 보관함, 캐스터네츠 가위)와 작품 전시회, 사후 활동(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퀴즈, 후기 남기기)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학교 신청 일정에 따라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교 3곳, 중학교 1곳에서 실시되고, 유니버설 디자인 꾸러미 키트 제공은 8개 학교에 지원·실시됐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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