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도내 신도시 개발이익 도민 환원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적용 등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5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소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다.

소위원회는 양철민(민·수원8)의원을 위원장으로 고찬석(민·용인8)·김진일(민·하남1)·김태형(민·화성3)·송영만(민·오산1)·최승원(민·고양8)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한다.

소위원회는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등 정책 모색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연구 등에 나서게 된다. 또한 2기 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약 내용 및 이행 상황에 대한 점검,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중재 등을 통한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양철민 의원은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도시 개발이익이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다각적 검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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