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오윤신(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부문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차세대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 중에서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 정책연구 및 학술교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박사학위 취득 후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과학자들을 최종 선발한다.

오 교수는 영양학-당뇨대사질환 전문가로, 당뇨병의 발병기전에 대한 연구와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식품 및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는 노화관련 인자와 당대사 조절연구, 췌장 베타세포의 사멸 및 재생에 대한 기전연구, 당뇨병성 신증의 원인인자와 조절기전 연구를 통해 약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오윤신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역량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Y-KAST 회원으로서 영양학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Y-KAST는 올해 5개부문(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에서 총 34명의 신입회원을 선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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