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최근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126단지 709동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실태 전수조사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119소방안전패트롤 집중 단속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판 배부 등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한다.

최근 5년 간 공동주택 화재발생건수는 139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36%), 기계적 요인(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위험 요소 제거와 예방활동 등 공동주택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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