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 현황과 시행정책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평가다.

시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현황평가 부문과 보행자, 자전거 중심의 정책,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정책평가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결과는 파주시 교통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교통안전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종합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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