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동문인 정재범(GLMP 32기)㈜지우신호 대표가 학과 발전기금 3천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사진>
인하대는 16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민정웅 아태물류학부 교수와 ㈜지우신호 정재범 대표, 박수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우신호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해당 발전기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물류전문가를 준비하는 아태물류학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2006년 전기 및 통신제어 전문기업 지우신호를 설립했고, 지난해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 과정(GLMP)을 수료했다.

정 대표는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해 왔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쌓은 지식이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돼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아태물류학부 후배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최고의 물류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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