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이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을 맞아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와 함께 국제 청소년 UCC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PLURAL+상영회’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이민과 다양성 및 사회적 포용에 대한 창의적 시각 제시를 독려하기 위한 단편 영상 페스티벌이다.

특히 유엔문명연대(UNAOC)와 국제이주기구(IOM)의 주도로 전 세계 50개 이상의 기관이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 페스티벌 영상 상영회에서는 2020 MRTC상 수상작인 ‘The Letter(키르기즈스탄)’, ‘It Happens Every Day(포르투갈)’ 2개 작품과 역대 PLURAL+ 수상작 중 일부가 상영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일반 대중과 공유하는 장이 펼쳐진다.

또한 영상 상영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양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토크쇼의 주요 패널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허정원 교수, 방송통신대 이로미 교수, 통일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 온드라 흐 전 서울시 명예부시장, 니하트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의장 등 학계와 이주대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영상 상영회는 18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한국시간) 이민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reurl.kr/4B3D88DDM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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