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대표 단위농협인 신도농협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돕기 사랑 나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7일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도농협 김한모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찾아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10 kg 짜리 20포를 기증했다.

김 조합장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을 기증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져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이 많아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도농협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과 원흥동 등에 총 7개 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농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지역사랑예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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