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019년 6월 창립해 기존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업무에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해 지역 도시개발을 통한 포천시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개발사업본부는 개발계획팀, 개발사업팀 등 2개팀으로 구성되어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 위·수탁 건설대행사업’과 ‘내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읍동 도시재생의 핵심을 담당할 어울림센터Ⅱ는 총 사업비 53억 원으로 2022년까지 로컬푸드장터, 다목적공연장, 커뮤니티카페, 스포츠센터 등이 입주 예정이며,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공사가 완료됐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47번 국도 주변 개발을 통해 포천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부족한 공원 및 커뮤니티 센터 등 공공시설을 제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명품주거단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방침 결정 이후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산림청 주관 제5회 야생화명소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포천시청과 협업해 산정호수 일원 수변전망대 등 3곳에 야생화 정원을 조성, 완료하는 등 포천시 관광자원 발굴 및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LH공사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반월아트홀의 에너지 효율개선, 설비시설 개선 등 수준 높은 문화 예술공간 제공을 위한 건축물 평가가 진행 중이다.  

2021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지속사업인 내촌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인·허가를 통해 민관합동개발 방향으로 추진 중이며, 지하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한탄강 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하는 등 추가적인 신규개발사업 발굴을 위해 관계 기관 및 시 유관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업본부 관계자는 "주거지 개발사업 뿐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사업,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와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사업본부 뿐 아니라 포천도시공사 전 임직원이 문화, 체육부문과 평생교육 및 공공시설 관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이 가득한 포천시를 가꾸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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