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정책에서 탁월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작은도서관 42개 이상 1그룹, 42개 미만 2그룹)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시행한 ‘2020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2그룹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마을의 정보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및 운영 지원기준 마련을 목적으로, 각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시는 공공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지원 및 협력사업 시행,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은도서관 시·군정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뿌듯하다"며, "시민간 교류와 소통,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독서문화 공유를 계기로 하나가 되는 군포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