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은 지난 2015년 12월 16일 하면에서 면 명칭이 변경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면민의견을 수렴해 조종면 면민의 날을 12월 16일로 금년부터 지정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기념식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상식만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박재근 조종면장, 배영식 군의회의장과 일부 사회단체장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실천하며 간소하게 진행됐고,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로 현5리 노인회장 정상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이호선씨가 군수표창을 현6리 이장 송재일, 신상1리 부녀회장 김화자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면민상은 조종상가번영회장을 역임한 윤황규, 면부녀회장인 전양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수의 면민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시상식으로 조종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면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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