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한 시민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에 함께 참여할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가 구성됐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남사당 공연장에서 범교육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 학교 밖 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성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특색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서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월 20일부터 10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직 위원을 선출했으며,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김보라 안성시장, 부위원장은 최상헌 위원, 세계시민 분과위원장은 김정민 위원, 마을교육 분과위원장은 최미선 위원, 진로진학 분과위원장은 김혜경 위원, 예체능 분과위원장은 이종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며, 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위원 여러분을 통해 안성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성시민과 함께 실행하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연 4회의 정기회의와 교육정책 토론회, 워크숍 등을 통해 배움의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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