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은 지도사업에서 가장 큰 상(賞)인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像)’의 영농지도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실익 증진 및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선도농협을 시상해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자 2015년 신설됐다.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영농지도(총 10곳-농협 9곳, 축협 1곳), 여성복지(5곳) 부문에서 15개 농축협만을 선도농협으로 선정한다. 

이천농협은 농가의 영농활동과 생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인들로 하여금 주체적인 행동을 유발케 하는 협동적 실천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을 평가하는 영농지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초 16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이덕배 조합장을 대신해 농협중앙회 김영춘 이천시지부장이 받았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천농협이 그동안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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