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작가의 ‘문화의 힘’.
박재정 작가의 ‘문화의 힘’.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주한글시장에 위치한 빈집 예술공간에서 한글도시 여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문자’를 전시 주제로 공모해 선정된 ‘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 ‘2020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페어 여주관 기획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빈집 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주 예술인들의 활동과 성과를 선보이는 순회 전시다.

참여 작가는 박재국, 박재정, 이경미, 정민세, 정원경 총 5명으로 빈집 예술공간에 방문하면 참여 작가들의 회화·조각·도자·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진오 이사장은 "빈집 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순회전이 코로나19로 예술활동에 타격을 입은 여주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여주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이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다양한 여주지역 예술인들이 빈집 예술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빈집 예술공간(세종로 14번길 24 1층) ☎031-881-9679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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